Introduction현재 일부 API는 요청으로 들어오는 request data와 응답으로 반환되는 json의 네이밍 컨벤션으로 snake case를 채택하고 있다. 최근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oauth2 스펙을 준수한 API들의 지원이 있었는데, 이러한 snake case 변수명들이 Java 코드에까지 침투하도록 두고 싶지는 않았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는 jackson의 ObjectMapper의 직렬화/역직렬화 단계에서 카멜 케이스와 스네이크 케이스의 자동 변환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JsonNaming 어노테이션을 이용해왔는데, 최근 유사한 이슈를 같은 방법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동작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어 이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RequestBody의 Snake Case 매핑@G..
Long-Running 작업이란? Long-Running 작업이란, 클라이언트에게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주 긴 시간을 요구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고비용 연산을 요구하는 AI 기반 서비스들이 늘어나는 최근에는 이러한 Long-Running 작업의 사례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죠. 대표적인 사례로, chat 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인 'Dall-E'가 있습니다. 이러한 Long-Running 작업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오랜 시간을 요구하는 작업인 만큼 자칫하면 서버에 부하를 가져올 수 있고, 그로 인해 사용자가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리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Long-Running 작업을 포함한 API를 효..
개요 로컬에서 통과하던 테스트가 GitHub Action에서는 실패했다 제가 근무하는 팀에서는 GitHub에 PR을 생성하면 GitHub Action Trigger에 의해 모든 테스트 케이스를 문제 없이 통과하는지 검증하는 workflow가 실행됩니다. 저는 여느 때와 같이 로컬에서 모든 테스트 케이스가 All pass임을 확인하고, PR을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GitHub Action Runner(이하 runner)에서 수행된 테스트는 일부 테스트의 실패로 인해 workflow run fail 이라는 결과를 맞았습니다. runner 실행 환경에서 테스트가 실패하면 artifact로 test report를 업로드해 실패한 테스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report를 확인해보니, 두 개의 LocalDat..
이 글은 유데미 강의 ‘Docker & Kubernetes : 실전 가이드’의 쿠폰을 제공받아 수강하고 작성된 글입니다. 개요 개발을 해오면서 도커라는 도구를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 도커는 공식 문서와 참고 자료들이 아주 잘 정리되어 있고, 이들을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컨테이너를 생성해 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도커의 목적, 동작 원리 등에 대한 이해도를 갖추는 것에 소홀해지기 쉬운 것 같다고 느껴, 좋은 강의를 제공받은 김에 본 글에서는 도커의 동작 원리와 도커가 등장한 목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도커 도커란? 도커란, 컨테이너를 생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도구다. 도커를 접해봤거나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도커의 정의와 컨테이너란 단어가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의미하는 컨테..
도입 서비스를 운영하다보면, 다양한 이유로 애플리케이션의 구동 시점에 단 한 번만 실행되어야 하는 로직을 정의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최초 실행 시 긴 시간을 요구하는 로직들을 사용자에게 빠르게 제공하기 위한 Warm up 과정이나, 실행 시점에 입력된 동적 환경변수를 기반으로 제어되는 로직의 관리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로직들은 어떻게/어디에 정의해야 할까? 이 글에서는 그 방법을 3가지로 분류하여 소개한다. Bean 생명주기를 이용 Runner를 이용 Event를 이용 Bean 생명주기를 이용 생성자 @Slf4j @Component public class MyBean { private final RequiredBean requiredBean; @Value("${hello.w..
AWS 프리티어의 공포백엔드 개발자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본 경험이 있다면, 프리티어를 통해 AWS 클라우드를 사용해 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AWS에서는 1년 동안 EC2, RDS, S3 등 핵심 제품에 대해 무료 제공을 지원한다. 프리 티어를 사용한다면, 큰 추가 지출 없이 가벼운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다.그러나 프리티어는 1년이 지난 후부터 자동으로 비용이 지불되며, 프리티어 기간 동안에도 무료가 아닌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계정 또는 서버에 접근하기 위한 정보들을 탈취당하는 경우 과금이 청구될 수 있다. (AWS 과금 괴담은 많은 개발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이야기이다.)과금 괴담만이 아니더라도 프리티어 기간이 종료되고 나면 지불 비용이 은근히 쎄다. EC2, RDS만을..
이 글은 유데미 강의 ‘Java 멀티스레딩, 병행성 및 성능 최적화 - 전문가 되기’ 의 쿠폰을 받아 수강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멀티스레딩? 하나의 프로세스는 하나 이상의 스레드를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들은 때에 따라 단일 스레드로 동작하기도, 여러 스레드로 동작하기도 한다. 멀티스레딩이란, 말 그대로 하나의 프로세스가 여러 개의 스레드를 사용하도록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프로그래밍 기법이다. 이번 글에서는 멀티스레딩에 대해 아래와 같은 점들을 살펴본다. 단일 스레드 프로그램의 단점 멀티스레딩의 이점 멀티스레딩을 도입할 때 유의할 점 단일 스레드와 멀티 스레드 프로세스를 카페, 스레드를 점원에 비유해 점원이 한 명인 카페와 여러 명인 카페의 운영 방식을 상상해보자. 점원이 한 명인 카페의 문제점 먼저 한 ..
이번 글에서는 Spring Event 도입기 1장에서 언급한 이벤트 리스너 밖으로 전파된 예외의 처리에 대해 다룬다. Spring Event의 자세한 사용 방법은 1장에서 소개하고 있다. Spring Event 도입기 (1) - 핵심 로직을 변경으로부터 보호하라 핵심 로직 변경에 따른 문제 발생과 해결 문제 - 가독성 저하 현재 사내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에는 사용자의 요청을 받으면 엔티티를 생성해 저장하고 메시지 큐에 발행한다라는 핵심 로직이 존 devpanpan.tistory.com 리스너의 사용 방법에 따른 분류 리스너는 동기/비동기로, 발행 즉시/발행 주체의 트랜잭션 범위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리스너의 사용 사례를 아래의 4가지로 분류하고 각각의 예외 처리 방법을 살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