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9기를 마치며 돌아보니 글쓰기가 더 좋아진 개발자 이야기
이 글의 제목은 글또를 시작할 때 올렸던 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쓰기가 좋은 개발자 이야기'와 수미상관 구조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고민해보았다. 약 반 년 동안 글쓰기 커뮤니티 ‘글또’의 9기 일원으로 활동해왔다. 지금까지 참여해온 대부분의 IT 커뮤니티에서는 기술적인 성장을 목표로 두고 있었고, 활동을 마무리 할 때 쯤에는 기술적 성장, 함께 즐거웠고 고생했던 좋은 동료들을 얻으며 마무리했었다.그러나 글또에서는 조금 다른 가치들을 얻었는데,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크게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다음 기수에서는 어떤 점을 보완하고 싶은지에 대한 회고 내용을 적어보고자 한다. 글또에 참여하게 된 계기나는 평소에도 이런저런 글 쓰는 일을 좋아했다. 개발자로 진로를 정하게 된 대학..